‘제3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개막
-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 지역예선 통과한 222개 우수 분임조 금, 은, 동메달에 도전
기업의 품질향상과 경영혁신을 위한 ‘제3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Dynamic BUSAN, 세계로 열린 녹색품질’을 주제로 오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부산광역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주관하며,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606팀이 참여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222개의 분임조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관련 행사이다.
본 행사인 분임조 발표대회는 컨벤션홀에서 9월 8일(화)부터 시작되며, 3개 분야(개선사례․운영사례․연구사례) 1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가품질망(Q-NET)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분임조는 11월에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금, 은, 동상을 수여받게 된다.
7일(월)에 열리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남인석 기술표준원 원장,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부의장,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 등 정부 및 시청, 품질경영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개막식후 행사로는 분임조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품질인 장기자랑’과 가수 김장훈의 축하공연, 품질인을 위한 매직쇼 등을 포함하는 ‘분임조 사랑 페스티벌’이 계획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7일에는 친환경 대회 운영을 홍보하기 위한 자전거퍼레이드, 9일에는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는 친환경퍼포먼스, 그리고 행사 기간 중에는 회사 내 환경경영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 개선사례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대회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편, 9월 8일(화)에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회장 : 서영호 교수)가 공동으로 품질분임조활동이 기업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품질분임조가 편성된 기업이 품질분임조가 편성되지 않은 기업보다 수익성과 활동성, 시장가치가 더 높게 나타나 분임조 활동이 기업경영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증명됐다.
이에 한국표준협회 표준품질경영본부 이호욱 본부장은 “기업의 경영성과가 품질분임조활동 만으로만 이루어졌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상당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라며 품질분임조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 품질분임조 활동으로, 산업계의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1975년 시작되었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내의 개선활동으로 기업의 인재육성과 서비스개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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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월) 1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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